올바른 수면자세
베개를 베고 반듯하게 눕는 것이 가장 올바른 수면자세이다.
아이가 잠들 무렵쯤 마사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세를 잡아주어야 한다.
• 머리
하늘을 보고 목은 베개와 높이를 맞춰주어야 하고 머리모양을 예쁘게 만들어주기 위해 엎어 재우면 질식사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. 만약 낮잠을 재울 때 엎어서 재운다고 하면 부모가 옆에서 꼭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.
• 팔
팔은 어깨의 힘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도록 약간 벌리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잡게 도와주어야 한다.
• 허리
허리를 똑바로 펴고 자야 척추가 곧게 성장한다. 푹신한 침대는 척추에 무리를 주거나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의 경우 질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바닥에 두꺼운 이불을 깔아 자거나 덜 푹신한 침대에서 재우는 것이 좋다.
• 다리
다리도 팔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펼치고 골반 보다 약간 안쪽으로 기운 자세가 좋다.
수면자세가 중요한 이유
잠든 아이는 옆으로 자거나 바로 눕거나 한 가지 자세만으로 잠을 자기 때문에 뼈의 형성이나 체형유지에도 영향을 끼쳐,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.
• 성장 후 자세 교정이 어렵다
무의식 중에 나타는 잠버릇은 이미 굳어버린 수면자세를 성장 후 고치는 것이 쉽지 않다. 또한 돌 전에 잡힌 수면 자세가 평생지속되기 때문에 낮은 베개를 이용하거나 마사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바른 자세로 교정해줘야 한다.
• 뼈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
아이 뼈는 80% 이상이 연골이어서 아직 뼈가 굳지 않았기 때문에 신생아 때부터 똑바로 누워 자야 성장해 가며 뼈가 곧게 자랄 수 있다. 척추가 틀어지지 않고 반듯하게 자리 잡아야 나중에 키가 자라는데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.
• 바로 눕혀 재우기
웅크리거나 쪼그려 자는 자세는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. 숙면을 해야 피로 해소가 되고 성장호르몬도 잘 나오기 때문에 푹 잠들지 못한 아이는 아침에 피로를 느껴 칭얼대고 짜증 내는 일이 많다.
주의할 점은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는 토할 경우 토사물이 쉽게 흘러나오도록 고개는 옆으로 돌려준다.
수면습관 잡기
• 베개로 높이 조절한다
베개를 약간 높이해 머리와 목,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도와준다.
• 가벼운 이불에서 재운다
똑바로 누워서 자는 아이는 척추의 곡선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도록 가벼운 이불 위에서 재운다.
• 인형을 안게 한다
인형을 껴안게 해 팔의 무게 때문에 몸이 눌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준다.
이렇듯 아이의 수면 습관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는 올바른 수면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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